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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라이프

[Rafa lab] 라파엘 나달 이야기 2 ( feat. 로저 페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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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fa Lab] 라파엘 나달 이야기 1 (주니어시절)

유년시설 라파엘 나달은 1986년 6월 3일에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아버지 세바스찬과 어머니 아나 마리아 사이에서 태어났다. 라파엘은 여동생 마리아 이사벨이다. 라파엘은 운동선수 집안에서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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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롤랑가로스 우승


2004년 첫 롤랑가로스 우승 후, 잔디시즌의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곧 바로 투어에 복귀하여, 스페인을 대표하여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 출전하였으며, 마드리드 마스터스 대회의 우승도 거머 쥔 후, 그의 커리어 내내 자주 발목을 잡았던 발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그렇게 놀라운 한해가 지나가고 그해 말 세계랭크 2위에 올라서며, 테니스팬들 사이에서 로저 페더러와 함께 BIG 2로 인식되기 시작하였다. ATP로 부터 "Most Improved Player of the Year"를 수상하였으며, 스페인 선수로서는 가장 높은 순위로 그해 랭킹을 마감하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2006 시즌


발부상의 여파로 새로운시즌 호주오픈을 건너뛴 나달은 2월에 자신의 컨디션을 찾았고, 프랑스 마르세이유에서 열린 Open 13에 출전하여서 준결승에 올랐다. 라파엘은 클레이에서의 성공이 우연이 아님을 보여주었고, 나달은 클레이에서 24연승을 달리며 4개의 우승을 거머 쥐었다.

나달의 이러한 클레이 질주는 그의 두번째 롤랑가로스가 끝날때 까지 계속되었는데, 나달은 결승에서 로저 페더러를 4세트 타이브레이크 끝에 꺽고 우승하였고, 페더러에게 생애 첫 그랜드슬램 결승 패배를 안겼다.

잔디시즌 퀸즈클럽 대회에서 어깨를 다친 나달은 휴이트와의 경기에서 기권을 선언하고 26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잠시간의 휴식 후 윌블던에 복귀한 나달은 안드레 아가시의 마지막 윔블던 경기에서 승리자가 되었다. 라파엘은 윔블던에서도 페더러를 만났고, 지난 3년 동안 우승을 독식하였던 페더러의 기세를 꺽지 못하고, 윔블던 우승을 페더러에게 넘겨주게 된다. 흥미롭게도 라파는 안드레 아가시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선수로 기록되었다.


2007년 시즌


어김없이 새로운 시즌은 하드코트에서 시작되었고, 라파는 6회 연속 하드코트 토너먼트에 출전을 한 후, 클레이 시즌을 맞이하였다. 몬텤카를로를 시작으로, 오픈 사바델(바르셀로나), 로마마스터스를 연이어 재패하였다. 그는 클레이에서 81연승을 거두며 오픈시대 단일 서피스 최다 연승 기록을 경신했고, 롤랑가로스 3번째 우승은 그러한 클레이 폭주의 당연한 결과 였다.

또 다시 찾아온 잔디시즌 퀸즈클럽에서는 8강에서 멈춘 후, 윔블던에 출전했다. 나달은 3회전과 4회전에 풀세트 접전을 펼치며 체력을 소진하면서, 행진을 계속하여 또 다시 결승에서 페더러를 만났고, 또 다시 5세트까지 펼쳐진 결승전은 나달에게는 아쉽게도 페더러의 우승으로 돌아가고 만다.

7월 슈튜트가르트에서 열린 메르세데스컵에서 우승한 이후, 로저스컵과 US 오픈에 출전하였으나 각 4강에 미치지 못한 성적으로 가을을 끝냈고, 연말 탑랭커들의 결산대회인 테니스 마스터스에서는 예선 라운드로빈 2승 이후 결승전에서 다시 페더러에게 패배하며, 한해를 마무리하였다.

윔블던 결승에서의 무릎부상이 하반기에 경기력에 지속 영향을 미쳤고, 너무나도 인간적인 나달의 퍼포먼스도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것이다.


2008 시즌


라파는 2008년에 자신의 성취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켰습니다. 호주 오픈에서는 4강까지 진출하며, 호주오픈에서는 그 때까지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봄 클레이 코트 시즌에서 라파엘은 4개의 타이틀을 획득하였고, 그 중 3개대회에서는 커리어 라이벌 페더러를 이기면서 우승하였다. 그해에도 라파엘은 롤랑가로스에서 압도적이었고, 라파엘은 단한세트도 잃지 않고 프랑스 오픈 결승전까지 끝냈다.


라파는 결승전에서 다시 한번 페더러를 만났고, 로저의 커리어에 최악의 경기로 기억될만큼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는데, 6-1 6-3 6-0 단 4게임만을 내어주며, 그것도 3세트는 베이글스코어로 페더러를 잡고 승리하였습니다. 아래 링크는 페더러 인터뷰인데, 페더러의 실망한 모습과 기자가 인터뷰 질문을 "Federe sorry!" (그가 개인적으로 미안할일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시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빠르게 발전하는 나달-페더러 두 라이벌은 두 사람은 3년 연속 윔블던 결승에서 만났다. 라파는 클레이 시즌부터 23연승을 기록하며 대회에 참가했고, 지난 롤랑가로스에서는 로저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안겼습니다. 페더러도 윔블던 결승전까지는 단 한세트도 잃지 않았을 뿐아니라 지난 해까지 5연속 윔블던을 차지한 잔디코트의 최강자이다.

그냥 읽지말고 상상해 바란다. 그 두사람이 윔블던 결승을 앞둔 심경을 당시 그 둘을 가각 응원했었던 팬의 심정이 어땠을지를. 이제 전설적인 명승부를 위한 모든 요건이 갖추어졌다. 과연 이 경기의 결과는 어땠을까? 아마, 오래된 테니스팬 여러분들이라면 모두 알고 계시겠지만. 직접 보세요. 스포방지를 위해 썸네일없이 링크 올리겠습니다.

2008년 윔블던테니스대회 결승전 매치포인트


경기는 비로 지연되어 이전까지의 대회역사상 가장 오랜시간 진행되었습니다. 경기 또한 매우 접전이었고, 그야 말로 누구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은, 누가 우승하지 못해도 너무나 억울할 그런 경기였습니다. 어떤 이들은 감히 이 경기가 스포츠 역사 상 가장 위대한 단일경기였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라파의 기세는 대단했다. 가을 로저스컵을 들어올렸고, 신시내티 마스터스에서는 준결승까지 진출했다. 한해의 마지막 그랜드슬램을 앞두고 북미 전역에서 열리는 8개 대회를 US OPEN SERIES 또는 Road to US open 이라고 하는데, 라파엘 나달은 US OPEN 에서는 준결승 진출에 머물렀으나, 전체 시리즈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이제 나달은 세계 랭킹 1위가 되었다.

2008년 그는 또 하나는 큰 영광과 커리어 성취를 이루어 낸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조국 스페인에 금메달을 안긴 것이다. 뿐만 아니라 데이비스컵에도 출전하여, 미국을 꺾고 우승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그 히우 BNP 파리바 마스타스 8강에서 무릎부상으로 기권하게 된 라파는 로저의 4년 반에 이르는 제위를 무너뜨리고 세계랭킹 1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된다.

라파엘 나달 이야기 3 (기록의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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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fael Nadal : The inspirational story of tennis superstar 의 내용을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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